‘마음챙김 걷기’, 일상 속 활력 더하는 새로운 건강 습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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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 jogging on a path at night near apartments.

최근 건강을 중시하는 사회 분위기 속에서 ‘마음챙김 걷기’가 주목받고 있다. 이는 단순한 운동을 넘어, 일상의 스트레스를 관리하고 정신적 활력을 찾는 현대인의 새로운 건강 트렌드로 꼽힌다.

직장인 김다은(37) 씨는 하루 20분씩 아파트 단지를 걷는 습관을 들인 뒤, “헐떡거리며 빨리 걷기보다 주위를 천천히 둘러보고, 발걸음에 집중하니 머리가 맑아진다”고 경험을 전했다. 지친 몸과 마음이 차분해지면서 야간 수면의 질도 좋아졌다는 후문이다.

마음챙김 걷기는 특별한 장비나 공간이 필요 없이, 집 앞 골목이나 공원, 심지어 사무실 복도에서도 실천할 수 있다. 핵심은 주변 환경과 나의 몸 상태, 그리고 걷는 동작 자체에 집중하는 것이다. 처음 시도하는 이들을 위해 최근 건강 커뮤니티에서는 ‘5분 조용히 걷기’, ‘핸드폰 없이 출퇴근길 한 정거장 먼저 내리기’ 등 부담 없는 실천법이 공유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걷기 전 간단히 어깨를 돌리거나 발목을 풀어주는 스트레칭, 10분 정도 평소보다 천천히 땅을 느끼며 걷기, 숨소리와 발소리에 의식적으로 귀 기울이기 같은 루틴을 추천한다. 친구나 가족과 함께 걷되, 음악을 듣지 않고 조용히 대화를 나누는 것도 효과적이다.

단, 처음부터 너무 무리하지 말고, 자신의 체력과 일상에 맞춰 걷기의 시간을 정하는 것이 좋다. 바쁜 아침에는 잠깐의 세탁물 널기,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 이용, 퇴근 후 반려동물과 동네 한 바퀴 산책 등으로 마음챙김 걷기를 생활 곳곳에 자연스럽게 녹여낼 수 있다.

굳이 먼 곳으로 떠나지 않아도, 오늘부터 내 주변에서 천천히 발걸음을 옮기며 나만의 건강 루틴을 시작해보는 건 어떨까. 마음챙김 걷기는 작은 변화에서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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