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도 ‘건강 근육’ 챙기기, 일상 속 실천법이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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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man in black tank top and black leggings lying on black floor

최근 건강관리 트렌드의 중심에는 ‘근육’이 있다. 전문가들은 근육이 단순히 몸매나 운동선수들에게만 중요한 것이 아니라는 점을 강조한다. 근육은 신진대사와 면역력, 일상생활의 활력까지 다양한 건강 요소에 직결된다. 특히 비싼 헬스장이나 복잡한 기구를 쓰지 않아도, 일상 속에서는 충분히 근육을 챙길 수 있다.

한 직장인 김하늘(38) 씨는 재택근무와 잦은 야근으로 운동할 시간이 부족했지만, 최근 ‘생활 속 근육 루틴’을 실천한 뒤부터 “피로감도 줄고, 허리 통증도 덜해졌다”며 긍정적인 변화를 경험했다. 김 씨가 실천하는 방법은 아주 간단하다. 1시간에 한 번씩 알림을 설정해, 5분간 방에서 제자리 걷기나 스쿼트, 벽에 기대 팔굽혀펴기를 하는 것. 이처럼 집이나 사무실에서도 쉽게 할 수 있는 동작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 소도구 활용, 일상 동작 변형하기
요즘은 근육 건강을 위해 무거운 기구나 전문용품 없이도, 페트병에 물을 담아 덤벨 삼아 들거나, 의자를 이용한 스쿼트와 스탠딩 카프레이즈(발뒤꿈치 들기)를 추천하는 생활 트렌드가 확산 중이다. 실제로 사무실 책상 앞에서도, 서서 다리 뒤로 차기·팔 들어 올리기 등 작은 움직임으로 근력 자극을 줄 수 있다.

◇ 근육을 위한 기본 습관
건강한 근육을 위해 꼭 챙겨야 할 것은 충분한 단백질 섭취다. 하루 세끼 식사에 닭가슴살, 두부, 계란, 콩 제품을 한 가지씩 곁들이는 것이 부담 없이 실천하기 좋다. 고기 반찬 없이도, 김치찌개에 두부나 달걀을 추가하는 것만으로도 근육 건강을 챙길 수 있다.

◇ 운동, 바쁘면 짧게 여러 번
최근에는 ‘마이크로 운동’(Micro Exercise)도 널리 알려지고 있다. 드라마 시청 중 광고 시간이나 출퇴근 버스를 기다릴 때, 2~3분만 팔이나 다리 근육을 움직이는 것이 쌓이면 충분한 효과가 있다. 이처럼 부담 없이 일상 속에서 근육을 신경 쓰는 것이 대세로 떠올랐다는 게 최신 건강법의 특징이다.

전문가들은 “달라붙는 옷으로 근육을 자랑하거나, 무거운 중량으로 무리하는 것이 능사가 아니다”라고 말한다. 오히려 각자의 생활 패턴에 맞는 ‘생활 근육 습관’이 건강을 오래 지키는 비결이 될 수 있다는 얘기다. 오늘 하루도 일상에서 한두 가지 근육 동작을 더해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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