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여름이 다가오면 건강 관리에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고온 다습한 날씨는 체력 저하와 각종 질병 위험을 높이기 때문이다. 여름철에도 건강하게 보내기 위한 실천 방법을 소개한다.
첫째, 충분한 수분 섭취가 중요하다. 땀이 많이 나는 여름에는 수분 손실이 심해지기 쉽다. 물, 과일, 채소 등을 자주 섭취해 탈수를 예방하자. 단, 카페인이나 알코올 음료는 수분 배출을 촉진하므로 적당히 마셔야 한다.
둘째, 위생 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 고온 다습한 여름에는 식중독이 자주 발생한다. 음식은 완전히 익혀 먹고, 보관 상태를 수시로 점검해야 한다. 손씻기 등의 개인 위생도 잊지 말자.
셋째, 적정한 실내 온도를 유지해야 한다. 에어컨이나 선풍기를 사용할 때는 지나치게 낮은 온도(24~26도 유지 권장)를 피하고, 환기를 자주 해주어 실내 공기를 쾌적하게 만들어야 한다.
넷째, 야외 활동은 이른 아침이나 저녁 시간에 하자. 자외선이 강한 정오 무렵은 피하고, 외출시에는 모자나 자외선 차단제를 꼭 사용하자. 열사병, 일사병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다섯째, 가벼운 운동과 충분한 수면을 통해 면역력을 높이자. 더운 날씨라 여름 동안 활동량이 줄기 쉬운데, 가벼운 스트레칭이나 산책, 규칙적인 수면 패턴을 유지하는 것이 몸의 리듬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된다.
여름철 건강관리는 일상 속 작은 실천에서 시작된다. 위의 다섯 가지 수칙을 지켜 올여름도 건강하게 보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