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 전단계, 식습관 관리로 건강 지키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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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person sitting at a table with a cell phone

최근 건강검진에서 ‘당뇨 전단계’라는 진단을 받는 중장년층이 늘어나고 있다. 당뇨 전단계란 공복혈당 또는 당화혈색소가 정상보다 높지만 아직 당뇨병으로 진단되기 전 상태를 말한다. 이 시기는 식습관 및 생활습관 개선을 통해 당뇨병으로의 진행을 막을 수 있는 ‘골든타임’이라 할 수 있다.

당뇨 전단계의 관리는 우선 식습관에서 시작된다. 첫째, 고탄수화물 식단을 줄이고 통곡물, 채소 등 섬유질이 많은 식품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흰쌀밥, 흰빵 등 정제 탄수화물 대신 현미, 오트밀, 통밀빵 등을 선택해야 혈당이 천천히 오르며, 포만감도 유지할 수 있다.

둘째, 식사량을 일정하게 유지하고 과식이나 폭식을 피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식사는 하루 3끼, 일정한 시간에 규칙적으로 하고, 필요에 따라 간식을 고르는 경우에도 견과류, 삶은 달걀, 저지방 요거트 등 건강한 대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또한 음료 선택도 신경 써야 한다. 설탕이 들어간 음료, 달콤한 커피, 주스류 대신 물이나 무가당 차를 마시는 습관을 들이자. 단 음식 섭취도 줄이고, 가공식품이나 인스턴트 식품의 섭취를 최소화해야 한다.

더불어 꾸준한 걷기와 운동은 혈당 관리에 큰 도움이 된다. 규칙적인 신체 활동은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하고 체중 조절에도 효과적이다.

당뇨 전단계는 작은 변화에서 시작된다. 식이요법과 규칙적인 활동으로 건강한 생활을 유지하면 당뇨병으로의 진행을 예방할 수 있다. 무엇보다 정기적인 혈당 체크와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자신의 건강 상태를 꾸준히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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