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코피가 자주 나요”…초여름 ‘혈관 자극’의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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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들어 특별한 이유 없이 코피가 자주 나고, 코 안이 따갑고 건조하다는 느낌이 잦다. 무심코 넘기기 쉬운 코피지만, 초여름에는 혈관 자극이 원인이 될 수 있다.

기온이 오르면서 실내외 온도차가 심해지고, 에어컨으로 인해 코 점막이 건조해지면 모세혈관이 쉽게 파열된다. 특히 알레르기 비염이나 감기를 자주 앓는 사람에게는 더욱 흔한 현상이다.

코피 예방을 위해선 실내 습도 유지가 중요하다. 가습기나 젖은 수건, 식물 등을 활용해 공기를 촉촉하게 유지하고, 코 안을 자주 후비는 습관은 피해야 한다. 또한 충분한 수분 섭취와 과일 섭취로 점막을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다.

잦은 코피는 철분 부족이나 혈액질환과도 관련 있을 수 있으므로, 빈혈 증상이 함께 나타난다면 병원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작지만 반복되는 신호, 코피는 무시해선 안 되는 건강 경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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