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 후 아무것도 하기 싫어요”…정신보다 몸이 먼저 탈진했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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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을 마치고 집에 오면
불도 안 켜고 소파에 털썩.
씻는 것도, 저녁을 챙기는 것도 버겁다.
“이게 번아웃인가?” 싶은 날,
꼭 정신적인 스트레스 때문만은 아니다.
몸이 먼저 탈진했을 수도 있다.


낮 동안 쌓인 미세한 긴장이 몸을 굳게 만든다

하루 종일 컴퓨터 앞,
짧은 회의 사이에도 계속되는 집중,
점심을 후다닥 먹고 난 뒤의 피로.
이런 조각조각의 긴장이 쌓이면
신경계는 흥분 상태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몸은 스스로 회복을 멈춘다.


몸이 먼저 회복되는 이완 루틴

  1. 퇴근 후 옷 갈아입기 – 일과 일상 구분 신호

  2. 40도 이하 따뜻한 물에 손·발 담그기 10분

  3. 전자기기 멀리하고, 조도 낮춘 공간에서 멍 때리기

  4. ‘오늘의 피로를 내려놓습니다’라고 소리내 말해보기

몸을 먼저 돌보는 것은
정신의 피로도 함께 씻어내는 일이다.
쉬는 것도 훈련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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