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이 답답하고 숨 쉬기 힘들어요”… 그럴 땐 호흡근 운동이 필요합니다

0
17
woman in white bikini sitting on red chair

스트레스를 받을 때, 우리는 본능적으로 숨을 멈추거나 얕게 쉰다. 시간이 지나면 가슴이 뻐근하고, 숨이 차고, 호흡이 불편해진다. 이런 증상이 반복되면 ‘심장에 문제가 있나?’ 하고 걱정하지만, 사실은 호흡 근육의 약화 또는 과도한 긴장이 원인일 수 있다.

호흡은 폐만의 일이 아니다. 가슴, 횡격막, 복부, 갈비뼈 주변 근육의 협업이 필요하다. 그런데 현대인은 대부분 구부정한 자세로 생활하며, 얕은 흉식호흡에 익숙해져 있다. 이로 인해 횡격막이 제대로 움직이지 않고, 호흡은 얕고 빠르게 흘러간다.

이 상태가 지속되면 산소 공급이 줄어들고, 심박수는 올라가며, 불안과 피로가 가중된다. 문제는 누구나 겪지만, 대부분 모르고 지나친다는 점이다.

이를 해결하는 가장 간단하고 효과적인 방법이 호흡근 운동 루틴이다.

  • 복식호흡 연습: 한 손은 가슴, 한 손은 배. 숨 들이쉴 때 배가 먼저 나오도록.

  • 4-7-8 호흡법: 4초 들숨 – 7초 멈춤 – 8초 날숨. 교감신경 안정에 효과.

  • 벽에 등 기대고 10분 앉기: 자세를 바로잡고 폐활량을 확보.

  • 풍선 불기 or 피트니스 호흡기구: 폐 저항성 강화에 직접적인 도움.

호흡은 우리가 가장 많이 하지만, 가장 무심히 하는 행위다. 한 번의 제대로 된 호흡이 몸과 마음을 바꾼다. 가슴이 답답할수록, 숨을 멈추지 말고, 더 깊이 들이쉬어야 할 때다.

회신을 남겨주세요

Please enter your comment!
Please enter your nam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