끼니는 제때 챙기고, 양도 부족하지 않다.
그런데도 항상 허기가 지고, 배는 부른데 만족감이 없다.
이는 포만감보다 먼저 포만감을 느끼는 뇌 신호가 미처 도달하지 못한 탓일 수 있다.
뇌가 ‘배불러’라고 느끼기까지 20분 걸린다
우리는 식사 후 약 15~20분이 지나야 뇌가 렙틴(포만감 유도 호르몬) 신호를 인식한다.
하지만 대부분은 10분 안에 식사를 끝내고,
그 결과 배는 찼는데도 **‘아직 덜 먹은 것 같은 느낌’**이 들게 된다.
또한, 단맛·짠맛 위주의 음식은 포만감보다 만족감을 우선 자극해 중독성 있는 허기를 남긴다.
배를 채우는 것이 아니라 ‘만족’을 느끼는 식사 루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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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입당 20번 이상 씹기, 최소 15분 이상 천천히 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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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 전 따뜻한 물 한 컵으로 위장 준비시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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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백질, 섬유질 위주 식사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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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스마트폰 없이 식사 집중하기
배고픈 게 아니라 느끼지 못하고 넘긴 것일 수 있다.
천천히, 집중해서 먹는 것만으로도 식욕은 절반 이상 사라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