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역력은 우리 몸이 질병과 감염으로부터 자신을 방어하는 능력을 의미한다. 이를 강화하기 위해서는 균형 잡힌 영양 섭취가 필수적이며, 특히 특정 비타민과 미네랄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
비타민 중에서도 C는 강력한 항산화 작용을 하며 면역 세포의 기능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 감귤류 과일, 키위, 피망, 브로콜리 등에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꾸준히 섭취하면 좋다. D 역시 면역 체계를 조절하는 역할을 하며, 체내에서 합성이 가능하지만 햇빛 노출이 부족할 경우 음식이나 보충제를 통해 보충할 필요가 있다. 연어, 달걀노른자, 강화 우유 등이 좋은 공급원이다.
A는 점막 건강을 유지하고 감염으로부터 신체를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당근, 고구마, 시금치, 간 등에 풍부하다. E는 세포를 보호하고 염증을 완화하는 데 기여하며, 견과류, 씨앗류, 식물성 오일에 많이 포함되어 있다. B 복합체 역시 면역 체계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며, 특히 B6과 B12가 면역 세포 활성화에 필수적이다. 닭고기, 생선, 바나나, 통곡물 등을 통해 섭취할 수 있다.
미네랄 중에서는 아연이 면역 기능을 조절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이 성분이 부족하면 면역 반응이 저하될 수 있다. 굴, 소고기, 콩류, 견과류 등이 좋은 공급원이다. 셀레늄도 항산화 작용을 통해 면역력을 강화하며, 브라질너트, 해산물, 계란 등에 포함되어 있다. 철분은 산소 운반뿐만 아니라 면역 세포 기능에도 필수적이며, 붉은 고기, 시금치, 두부, 콩류 등을 통해 섭취할 수 있다.
균형 잡힌 식사를 통해 이러한 영양소를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신선한 채소와 과일,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 건강한 지방을 포함한 식단을 유지하면 면역 체계를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