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몇 년 간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한 관심이 꾸준히 높아지면서, 일상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건강 트렌드가 인기다. 바쁜 학업, 직장 생활, 가사 등 크고 작은 부담에 지친 이들에게 실천 가능한 스트레스 관리법을 살펴본다.
김수진(가명·35세) 씨는 출근 준비와 아이 돌봄, 업무까지 지치기 쉬운 하루를 보낸다. 최근 그는 아침마다 5분씩 스트레칭을 하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한다. “짧은 시간이지만 몸을 움직이면 생각이 정리되고 마음도 안정되더라구요.” 김 씨처럼 최근에는 운동이 아닌 가벼운 스트레칭, 짧은 산책 등이 ‘마일드 액티비티’로 떠오르면서, 부담 없이 꾸준히 실천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또한 스마트폰 앱을 활용해 간단한 명상이나 호흡 운동을 따라하는 사람도 많다. 무료 영상을 활용해 집에서도 쉽게 할 수 있어, 틈틈이 호흡에 집중하는 것만으로도 심리적 부담을 줄일 수 있다는 경험담이 이어지고 있다.
식습관 개선도 새로운 스트레스 관리법으로 주목받는다. 굳이 근사한 한 끼를 준비하기보다, 평소보다 천천히 먹는 연습을 하거나, 채소, 견과류 등을 간식으로 두는 작은 실천이 긍정적 변화를 가져온다는 것이 최근 트렌드다. 먹는 속도를 줄이면 포만감을 더 잘 느끼고, 소화에도 도움이 돼 마음까지 편안해진다는 의견이 많다.
이외에도 집안 작은 공간을 본인만의 ‘마음 쉼터’로 꾸미는 것도 추천된다. 좋아하는 음악을 들으며 책을 읽거나 차 한잔을 마시는 짧은 휴식을 정해놓는 루틴은 스트레스를 누적시키지 않는 데 효과적일 수 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완벽함을 추구하기보다, 작은 변화를 생활 속에 꾸준히 담는 것. 하루 5분 정도라도 나를 위한 시간을 마련하고, 본인이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찾아 실천하는 것이 오랜 스트레스 속에서도 버팀목이 되어줄 수 있다. 스트레스, 거창한 변화가 아닌 사소한 루틴에서부터 시작해보는 것이 어떨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