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인의 바쁜 일상 속에서 ‘만성피로’는 더 이상 낯선 말이 아니다. 대부분의 직장인과 학생, 가정주부들까지 평소 충분히 잠을 자도 쉽게 피로가 가시지 않는다는 경험을 토로한다. 최근 건강 트렌드는 이 만성피로를 내 몸에 맞는 일상 루틴을 통해 관리하려는 방향으로 shifting 중이다.
서울에 거주하는 직장인 김지혜(35)씨는 출퇴근길 버스 안에서도 늘 졸리기만 했다. 하지만 최근 몇 가지 생활 패턴 변화를 통해 피로감을 상당히 줄였다고 한다. 그녀가 꼽은 첫 번째 변화는, 저녁 식사시간 이후 휴대폰 사용을 줄인 것이다. “수면 전 스크린 타임을 30분 이하로 줄이고 나니 잠이 깊어졌어요. 덜 피곤하더라고요.”
한국 건강관리 애플리케이션 업체들도 만성피로 관리에 집중하며, 실생활에서 적용 가능한 ‘체크리스트’를 제공하는 서비스가 인기를 끌고 있다.
전문가들은 만성피로에 맞서는 기본 원칙으로 규칙적인 수면과 일정한 기상·취침 시간, 균형 잡힌 식사를 강조한다. 실제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아침마다 미지근한 물 한 컵 마시기, 하루 한 번 15분 햇볕 쬐기, 가벼운 스트레칭 루틴을 실천하며 컨디션 개선에 성공했다는 후기가 꾸준히 올라오고 있다.
건강 트렌드에 민감한 20대 직장인 박현우씨는 “직장에서 CD, 도넛 같은 간식을 끊고 바나나, 견과류 같은 간식으로 바꿔보니 한결 덜 처지고, 점심 식사 후 사무실 근처를 산책하니 오후에도 머리가 덜 무거워요”라고 말했다.
또한 최근에는 스트레스 관리가 만성피로 해소의 주요 화두로 떠올랐다. 한 캘리그라피 동호회 참여자는 “일주일에 한 번 글씨 쓰는 시간만큼은 걱정을 내려놓을 수 있어서, 확실히 몸이 덜 무겁다”고 말한다. 전문가 역시, 명상이나 취미활동을 꾸준히 시도해보라고 조언한다.
만성피로에 치여 살고 있다면, 커다란 변화보단 소소한 루틴부터 시작해보자. 실현 가능한 작은 습관이 피로한 일상에 작지만 확실한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