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속 ‘저탄고지’ 열풍… 과하지 않게 실천하는 건강 비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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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couple trays of food

최근 식단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저탄고지(저탄수화물 고지방)’가 건강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각종 후기와 노하우가 오가며, 저탄고지는 이제 특별한 다이어터의 식단이 아니라 가족 식탁에도 자연스럽게 적용되는 모습이다.

신촌에 사는 직장인 김소연(34) 씨는 ‘아침에 유제품과 계란으로 식사를 해결하고, 점심과 저녁엔 채소와 닭가슴살 위주의 반찬에 올리브유, 견과류를 추가한다’는 일상을 공유한다. 김씨는 “처음엔 밥을 줄이는 게 어렵다고 생각했는데, 오히려 기름기 있는 음식에 조금씩 익숙해지면서 간식이나 야식 욕구가 줄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무리한 탄수화물 제한보다는 자신이 소화할 수 있는 수준에서 일상에 변화를 주는 것이 중요하다. 실제 전문가 대부분은 ‘균형’이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빵, 떡, 면과 같은 단순 탄수화물은 줄이되, 식이섬유와 비타민이 풍부한 잡곡, 고구마, 과일 등은 적당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

■ 집밥에서 실천하는 저탄고지 루틴
아침: 삶은 달걀 2개, 아몬드 한 줌, 플레인 요거트.
점심: 닭가슴살 한 덩이, 브로콜리와 당근 등 채소구이, 올리브유 한 스푼을 곁들인 샐러드.
저녁: 두부구이나 생선구이, 미역국, 쌈 채소와 함께 먹는 밥 반 공기.

■ 실생활 속 가벼운 실천팁
▲ 식사 전 물 한 잔으로 포만감 채우기
▲ 가능한 한 가공식품(햄, 소시지 등)은 줄이고, 신선한 재료 위주로 장보기
▲ 외식 시에는 볶음밥 대신 샐러드나 구이 메뉴 고르기
▲ 간식으로는 고구마, 삶은 달걀, 치즈 등 포만감 높은 음식 선택
▲ 가족끼리 ‘무가당 요거트, 견과류 담기’ 등 주말 콤활동 만들기

무엇보다 저탄고지는 거창한 결심이나 과도한 제한 보다는, 자신에게 맞는 건강한 식습관을 조금씩 늘려가는 데에 그 의미가 있다. 가족이 함께 실천할 수 있는 가벼운 루틴으로 시작해, 내 몸에 맞는 균형 잡힌 식단을 찾는 것이 꾸준한 건강관리의 지름길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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