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도 매일 운동이 필요합니다”… 일상 속 실천하는 뇌건강 습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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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close up of a human brain on a black background

최근 건강 트렌드의 한가운데에는 ‘브레인 헬스(Brain Health)’, 즉 뇌 건강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장수 시대를 맞아 기억력 저하, 집중력 감소가 개인의 사회·경제적 삶에 중요한 영향을 끼치면서, 뇌를 단련하는 생활 습관이 주목받는다. 뇌 전문가들은 특별한 장비나 고가의 보충제보다 일상에서의 꾸준한 노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뇌 건강 트렌드, 생활 속 실천법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최근 조사에 따르면, 뇌건강에 좋은 습관으로 ‘규칙적인 운동’, ‘균형 잡힌 식사’, ‘충분한 수면’, ‘사회적 교류’, 그리고 ‘새로운 도전’을 꼽았다. 실제로 사람들이 가장 손쉽게 시작하는 방법은 매일 걷기나 가벼운 스트레칭 같은 가벼운 신체활동이다.

서울에 사는 50대 직장인 김모(여) 씨는 “출근길 지하철 대신 30분 일찍 나와 동네 공원을 걷기 시작한 뒤 머리가 맑아지고, 집중이 잘 된다”고 말했다. 걷기뿐 아니라, 요즘 인기인 유튜브의 ‘두뇌 체조’, 모바일 퍼즐 게임, 낱말 맞추기 등도 일상 속 뇌 자극 활동으로 각광받고 있다.

새로운 경험과 소셜 활동, 뇌에도 자극

일상적으로 새로운 경험을 하는 것도 뇌건강에 도움이 된다. 주말마다 가족과 전통시장이나 미술관을 찾아 다양한 소리를 듣고 색감을 보는 것도 효과적이다. 김씨는 “함께 요리책 보고 새로운 레시피로 음식을 만들어 먹으면서 대화도 늘어났다”고 전했다.

특히, 가족·친구와의 반복적인 대화, 지역의 동호회 활동, 손주 돌보기 등 사회적 관계 역시 인지 기능 유지에 긍정적 영향을 준다. 코로나 19 이후 집콕 시간이 늘면서 SNS 동호회나 온라인 수업에 참여하는 이들이 많아진 것도 같은 맥락이다.

건강한 식사와 휴식이 기본

뇌 건강을 생각한다면 음식을 너무 짜거나 달게 먹지 않고, 채소·생선·견과류 등 ‘브레인푸드’를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좋다. 카페인과 음주도 적당히 줄이고, 밤 11시 이전에 잠자리에 드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 잠들기 전 휴대폰 사용을 줄여 뇌를 ‘휴식 모드’로 전환하는 것도 실제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실천 루틴 예시

아침: 일어나서 물 한 잔, 간단한 스트레칭과 호흡 명상
점심: 산책 10분, 뉴스 기사나 칼럼 읽기
저녁: 가족과 식사하며 대화, 퍼즐 맞추기 또는 음악 감상
취침 전: 휴대폰 멀리 두기, 불 끄고 깊은 호흡으로 릴렉스

뭔가를 새롭게 배우고, 일상 속 작은 습관을 꾸준히 이어가는 것만으로도 우리는 건강한 뇌를 만드는 중이다. 오늘 하루, 실천 가능한 뇌건강 루틴 하나를 정하고 지켜보는 것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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