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건강 트렌드 중 하나는 ‘적정 수분 섭취’에 대한 관심이 크게 높아진 것이다. 각종 음료와 커피로 하루를 시작하는 이들이 많지만, 이제는 식수의 소중함을 재조명하는 움직임이 일상 속으로 들어오고 있다.
서울에 거주하는 직장인 김지혜(35) 씨는 아침마다 물 한 잔을 마시는 습관을 들이기 시작했다. 그는 “처음에는 깜빡해서 놓칠 때도 있었지만, 매일 같은 컵을 책상에 두니 습관이 됐다”며 “물 한 잔으로 하루가 산뜻하게 시작돼 기분도 좋아졌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반드시 ‘몇 리터’를 채워야 한다는 강박보다는, 하루 여러 번 나누어 물을 마시는 일상의 작은 노력이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특히 오전 시간, 식사 전후, 업무 중간마다 한 컵씩 마시는 습관이 몸에 무리를 주지 않으면서 자연스럽게 수분을 공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생활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팁도 간단하다. ▲매일 사용하는 텀블러나 컵을 눈에 잘 띄는 곳에 둔다 ▲알람을 이용해 정해진 시간마다 ‘물 마시기’를 상기한다 ▲자극적인 음료 대신 물이나 미지근한 보리차로 대체한다 등이다.
물 마시기 습관은 특별한 시간이나 계절에 제한받지 않고 언제나 시작할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다. 스트레스가 쌓이는 날, 평소보다 더 신경 써서 수분을 신속히 보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된다. 권장량에 얽매이지 않고, 목이 마르면 곧바로 물 한 모금씩 챙기는 것이 가장 실용적인 건강 케어법으로 떠오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