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몸을 가꾸기 위해 근육은 더 이상 운동선수만의 전유물이 아니다. 최근 다양한 세대에서 근육 건강을 챙기는 ‘스마트 루틴’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다. 근육 단련이 신진대사 촉진이나 체형 관리 외에도 일상 에너지를 높이는 데 중요한 요소라는 인식이 뿌리내리고 있다.
요즘 인기인 ‘스마트 루틴’은 시간이나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실천할 수 있는 짧고 간단한 근력 운동을 말한다. 별도의 헬스장이나 고가의 장비가 없더라도 가정, 사무실, 공원 등 다양한 공간에서 ‘누구나, 언제든지’ 근육을 챙기는 습관을 들일 수 있다는 점이 매력이다.
서초구에 거주하는 직장인 김혜진(34) 씨는 “앉아서 일하는 시간이 길어 허리와 어깨 통증이 잦았다. 최근엔 점심시간이나 일하다 쉬는 틈마다 의자에서 간단한 스쿼트, 벽 밀기, 자리에서 일어나 다리 스트레칭을 꾸준히 하며 근육을 신경 쓰고 있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근육 만들기를 부담스럽게 생각하기보다, 작고 쉬운 행동부터 시작해보라고 조언한다. 다음은 일상에 응용할 수 있는 근육 관리 실천 루틴이다.
1. 집에서는 ‘홈 실천 루틴’: 가족과 TV를 볼 때, 광고 시간마다 스쿼트나 팔굽혀펴기 10회씩 도전해보자. 요리나 청소를 하면서 간단한 까치발 들기, 무릎 굽혀서 앉았다 일어나기를 반복하면 하체 근육에도 긍정적이다.
2. 사무실에서는 ‘데스크 스트렝스’: 장시간 앉아 있다면 한 시간에 한 번씩 자리에서 일어나 팔, 다리 쭉 펴기, 화장실 가는 길에 계단 이용하기 등 소소한 움직임을 생활화할 수 있다.
3. 걷기 운동에 근력 더하기: 집 앞 산책을 할 때 평지와 계단, 언덕 오르기를 골고루 섞거나 걷는 중간에 벤치에 앉아 일어서기, 벽에 손 대고 팔 굽혀 펴기 등을 응용해보자.
운동이 처음인 사람은 일주일에 2~3번, 전체 근육을 골고루 사용하는 동작을 각자 체력에 맞춰 10~15분씩 실천하면 된다. 무엇보다 무리하지 않고, 자신의 몸에 귀 기울이며 꾸준함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근육 단련 트렌드의 공통점은 소소하지만 지속 가능한 실천이다. 작은 변화부터 시작해, 내 일상 속에서도 건강한 근육을 만들어보는 건 어떨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