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사회 전반에 ‘마음 챙김’이 주요 건강 키워드로 자리 잡고 있다. 복잡한 대중교통, 빠듯한 업무 일정, 각종 온라인 소통에 지친 한국인들이 번아웃을 호소하는 가운데, 정신건강을 위한 일상 속 작은 실천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서울에 거주하는 직장인 박지은(34) 씨는 늘 정신없던 퇴근길 습관을 바꾼 지 한 달이 되었다. “지하철에서도 이어폰을 벗고, 핸드폰을 잠시 내려놓는 시간을 갖게 됐어요. 그저 멀리 창밖을 바라보거나 심호흡을 하죠.” 박 씨는 작은 변화로 몸과 생각이 한결 가벼워졌다고 한다.
전문가들은 최신 트렌드인 ‘디지털 디톡스’와 ‘마음챙김 명상’을 과감하게 일상에 도입할 것을 권한다. 특별한 기구나 프로그램보다,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간단하고 반복 가능한 루틴이 특히 강조된다.
다음은 누구나 일상에서 실천해볼 만한 정신건강 루틴 몇 가지다.
첫째, 하루 5분, ‘숨 쉬기 연습’을 추천한다. 집이나 사무실에서 자리에서 편하게 앉아, 5번 천천히 들이쉬고 내쉬는 것만으로도 마음속 긴장이 완화될 수 있다.
둘째, 출퇴근 길 디지털 기기 사용을 한 조건에서만 허용해보자. 예를 들면, 좋아하는 음악을 듣거나 오디오북을 들을 때만 스마트폰을 사용한다. 그 외에는 창밖 풍경, 주변 소리에 집중해본다.
셋째, 일과 중 1시간마다 2분씩 자리에서 일어나 창문을 열거나 가벼운 스트레칭, 물 한 잔 마시기를 실천해본다. 반복되는 루틴이 몸에 익으면 정신적 피로도도 함께 줄어드는 효과를 볼 수 있다.
넷째, 잠들기 전 감사 일기를 작성해 본다. 오늘 고마웠던 일 한 가지라도 기록하면, 긍정의 감정이 쌓이기 시작한다.
이처럼 특별하지 않더라도 반복적인 자기 돌봄은 삶에 작은 여유를 가져온다. 정신건강 역시 건강관리의 중요한 한 축이라는 인식과 함께, 오늘 저녁부터라도 내 마음 돌보는 연습을 시작해보는 건 어떨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