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 피곤한가요?”…만성피로, Z세대부터 직장인까지 잡는 ‘피로 리셋’ 건강법 주목
본문 기사:
현대인의 고질병 ‘만성피로’가 세대와 직업을 불문하고 일상을 잠식하고 있다. 직장인 김민지(31세) 씨는 “쉬어도 피로가 잘 가시지 않고, 오후만 되면 집중력이 뚝 떨어진다”고 호소한다. 최근 건강 트렌드 데이터에 따르면, 만성피로 증상을 겪는 20~30대 젊은 층의 비율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디지털 기기 사용과 재택근무, 불안정한 일상 패턴이 만성피로 증가의 주 요인으로 꼽힌다.
전문의들은 만성피로가 단순한 피로 누적을 넘어 신체적·정신적 건강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지적한다. 연세대학교 의대 김수현 교수는 “만성피로는 수면장애, 우울감, 소화불량, 면역력 저하 등 다양한 질환으로 이어질 위험이 있다”며 조기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최근 Z세대를 중심으로 ‘피로 리셋’ 건강법이 새로운 트렌드로 주목받고 있다. 대표적으로 ▲마음챙김 명상, ▲수면 리추얼, ▲간헐적 야외활동과 같은 생활습관 개선법이 인기다. 실제로 10분간의 명상이나 호흡운동, 스마트폰 대신 종이책 읽기 등 ‘디지털 디톡스’가 피로 완화에 도움을 준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또한, 개인 맞춤 영양제와 이너뷰티 음료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 비타민B, 마그네슘 등 피로회복에 도움을 주는 성분을 챙기는 소비 문화도 확산됐다. 건강 전문가들은 “무엇보다 스트레스 관리와 규칙적인 수면, 균형 잡힌 식단이 기본”이라며, “오랜 피로감이 지속된다면 전문 진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한다.
만성피로는 현대인의 생활 방식 변화와 밀접하게 연관된 만큼, 내 몸에 맞는 회복 루틴을 찾아 실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점을 잊지 말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