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 다가오면서 강렬한 햇볕과 높은 온도, 습도는 피부 건강을 위협하는 주요 요인으로 떠오릅니다. 자외선이 강해지는 계절에는 피부 노화와 색소 침착, 여드름 등 다양한 피부 문제가 발생하기 쉽기 때문에 세심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가장 중요한 점은 ‘자외선 차단’입니다. 여름철 강한 자외선은 피부를 손상시키고, 장기적으로는 주름이나 기미, 심지어 피부암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외출 전에는 SPF 30 이상, PA++ 이상의 자외선 차단제를 얼굴과 노출되는 피부에 꼼꼼히 발라주는 것이 좋습니다. 장시간 외부 활동 시에는 2~3시간마다 덧발라야 충분한 차단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또한, 땀과 피지 분비가 늘어나는 여름엔 피부 청결 유지가 필수입니다. 하루 2회 정도 저자극 클렌저로 피부를 부드럽게 세안하고, 너무 잦은 세안이나 강한 스크럽은 오히려 피부 장벽을 약화시킬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수분 공급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피부가 건조하면 오히려 피지 분비가 더 많아져 트러블이 생길 수 있으므로, 가볍고 촉촉한 타입의 수분크림을 선택해 아침저녁으로 발라주는 것이 좋습니다. 충분한 수분 섭취와 함께 야채, 과일 등 비타민이 풍부한 식단도 피부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마지막으로, 민감하거나 알레르기 반응이 있는 피부는 외부 자극에 특히 취약하므로 야외 활동 시 모자, 양산, 긴 옷 등으로 물리적 차단을 더해주는 것이 현명합니다. 불필요한 피부 관리 제품 사용은 삼가고, 제품을 바꾸기 전엔 반드시 테스트하는 습관을 가지는 것이 좋습니다.
여름철 올바른 피부 관리 습관으로 자외선과 무더위에도 건강하고 생기 있는 피부를 유지해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