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무더위가 찾아오면서 피부 건강에 비상이 걸렸다. 강한 자외선, 높은 온도, 습한 환경은 피부에 각종 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어 관리가 더욱 중요해지는 시기다. 올 여름, 피부를 지키기 위한 관리법을 알아보자.
첫째, 자외선 차단은 필수다. 여름철 햇볕은 피부 노화와 색소 침착, 그리고 심하면 피부암까지 유발할 수 있다. 외출 30분 전에 SPF 30 이상의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바르고, 야외활동 중에는 2~3시간마다 덧발라주는 습관이 중요하다. 챙이 넓은 모자와 선글라스, 얇으면서 긴소매 옷도 자외선 차단에 도움이 된다.
둘째, 충분한 수분 공급이 필요하다. 높은 온도와 강한 햇빛은 피부의 수분을 쉽게 빼앗아간다. 하루 8잔 이상 물을 마시고, 샤워 후에는 보습제를 바로 발라 피부 수분이 날아가지 않도록 해야 한다. 알코올이나 카페인이 함유된 음료는 피부를 더 건조하게 만들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셋째, 깨끗한 피부 관리도 잊지 말자. 땀과 피지 분비가 늘어나면서 모공이 막혀 여드름, 뾰루지 등이 생기기 쉽다. 외출 후에는 전용 클렌저로 피부를 깨끗이 세안하고, 1~2주에 한 번씩 각질 제거를 해주면 모공을 막는 노폐물 배출에 도움이 된다.
마지막으로, 규칙적인 생활습관과 올바른 식습관이 피부 건강의 기본이다. 신선한 채소와 과일, 단백질이 풍부한 식단을 유지하고, 충분한 숙면도 피부 재생에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여름철 피부 건강 관리는 작은 실천에서 시작된다. 일상 속에서 꾸준하게 실천해 무더운 계절에도 건강하고 빛나는 피부를 유지해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