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처럼 바이러스와 각종 감염병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는 시기에는 면역력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면역력은 우리 몸이 외부의 병원균이나 바이러스에 저항할 수 있는 힘을 말합니다. 이를 높이기 위해서는 균형 잡힌 식습관이 필수적입니다.
첫째, 신선한 채소와 과일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채소와 과일에는 비타민 C, 베타카로틴, 아연, 셀레늄 등 다양한 항산화 영양소가 들어 있어 면역세포의 기능을 활성화시킵니다. 대표적으로 브로콜리, 시금치, 당근, 감귤류 과일, 딸기 등이 권장됩니다.
둘째, 단백질 섭취를 소홀히 해서는 안 됩니다. 단백질은 면역세포의 주성분이므로 매끼 두부, 계란, 콩, 생선, 살코기와 같이 질 좋은 단백질 식품을 적절히 섭취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셋째, 유산균이 풍부한 발효 식품도 면역력 강화에 한몫합니다. 김치, 요구르트, 된장 등은 장내 환경을 건강하게 만들어 주고, 면역세포의 약 70%가 장에 집중되어 있어 장건강이 곧 면역력으로 이어집니다.
또한, 충분한 수분 섭취 역시 중요합니다. 물은 노폐물 배출에 도움을 주고, 체내 대사의 원활함을 유지시켜줍니다. 하루 1.5~2리터의 수분을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마지막으로 면역력을 떨어뜨리는 설탕과 인스턴트 식품, 과도한 카페인, 음주는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면역력을 높이기 위한 식습관은 소소하지만 꾸준한 실천에서 시작됩니다. 식단의 작은 변화가 건강을 지키는 큰 힘이 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