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월부터 ▲중증장애인 이·미용 비용 월 1회 1만 원에서 ‘2만 원’으로 상향 ▲맞춤형 홍보 강화 등
□ 동작구(구청장 박일하)는 거동이 불편한 중증장애인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조성한 ‘휠체어도 OK! 장애인친화미용실’ 운영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ㅇ 앞서 구는 지난 4월 관내 미용실 15곳과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동별 1개소를 장애인친화미용실로 지정해 7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ㅇ 미용실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중증장애인의 불편을 해소하고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며 큰 호응을 얻고 있는 반면, 이용률 제고와 운영 개선사항 등에 대한 의견도 제기돼 왔다.
ㅇ 이에 구는 현장의 애로사항을 직접 듣고 서비스 개선을 통한 운영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지난 9월부터 10월까지 현장 점검(모니터링)을 실시했다.
ㅇ 그 결과에 따라 구는 이달부터 ▲미용실 이용 보조금 확대 ▲보완대체의사소통 도입 ▲접근성 강화를 위한 정보 무늬(QR 코드) 제작 등 많은 장애인들이 미용 서비스를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 먼저, 구에 주민등록상 주소가 되어있는 ‘장애 정도가 심한’ 장애인이 장애인친화미용실을 이용하는 경우 월 1회, 1만 원의 보조금을 지원하던 것을 월 1회, 2만 원으로 상향한다.
ㅇ 또한, 장애인 고객과 미용실 운영자 간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해 보완대체의사소통(AAC) 자료를 배포하고 활용법을 교육함으로써 고객 응대 서비스 품질과 이용자 만족도를 높인다.
ㅇ 이와 함께 장애인친화미용실은 물론 지역 내 장애 친화적인 다양한 편의시설 등의 위치 정보를 담은 ‘장벽 없는 우리 동작 지도’와 정보 무늬(QR 코드)를 제작해 정확한 맞춤형 정보를 제공한다.
□ 구 장애인친화미용실은 ▲이진헤어(노량진1동) ▲엄청난미용실(노량진2동) ▲이철헤어커커(상도1동) ▲윤헤어(상도2동) ▲머리나라(상도3동) ▲살롱드90(상도4동) ▲지윤헤어모드(흑석동) ▲화이트헤어샵(사당1동) ▲제이원헤어(사당2동) ▲미용고수클럽(사당3동) ▲헤어준(사당4동) ▲원미용실(사당5동) ▲개미헤어샵(대방동) ▲이훈ALL 30000미용실(신대방1동) ▲머리가헤어(신대방2동) 등 동별로 1곳이다.
ㅇ 장애인친화미용실 이용 관련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해당 동주민센터 또는 장애인복지과(☎02-820-9712)로 문의하면 된다.
□ 앞으로 구는 서울시립남부장애인종합복지관과 장애인편의증진기술지원센터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장애인친화미용실 운영 활성화는 물론 장애인 편의 개선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치며 장애 친화도시 조성에 앞장설 계획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들에게 차별없는 미용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장애인친화미용실 지원을 지속해서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장애인 복지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 동작구청 장애인복지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