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능성 운동’, 최근 다양한 연령대와 직업군에서 주목받고 있는 운동법이다. 기존의 단순 근력 운동과 달리, 일상생활에서 쓰이는 자세와 동작을 개선해 실제 생활능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둔다. 기능성 운동이란 걷기, 앉기, 들기, 숙이기 등 우리 몸이 원래부터 할 수 있었던 자연스러운 동작을 바탕으로 한다. 무거운 덤벨보다 자신의 체중이나 소도구(밴드, 메디신 볼 등)를 활용하는 게 일반적이다.
전문가들은 “갑자기 무거운 짐을 들다가 허리를 삐끗하곤 한다. 기능성 운동으로 근육의 협응력과 균형감각을 키우면 이런 위험을 예방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특히 한 자세에 오래 앉아 있거나 서 있는 직장인, 반복되는 집안일로 허리와 무릎 통증에 시달리는 주부, 신체 활동이 줄어든 노년층에게 적합하다.
실생활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기능성 운동 팁 몇 가지를 소개한다. 첫째, ‘스쿼트’와 ‘런지’ 자세를 익히자. 의자에 앉았다 일어서는 동작을 반복해도 비슷한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둘째, ‘밸런스 트레이닝’을 일상에 포함하자. 한 발로 서 있거나, 거실에서 가볍게 런지 워킹만 해도 균형감각이 길러진다. 셋째, 요리할 때나 설거지할 때 기본자세를 바로잡아 복부에 힘을 주는 습관부터 시작해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
최근에는 기능성 운동을 접목한 그룹 피트니스, 홈트레이닝 동영상도 다양해졌다. 짧게는 10분, 길게는 30분 정도만 틈틈이 반복해도 효과를 느낄 수 있다. 중요한 것은 꾸준함이다. 자신의 운동 능력과 건강상태를 고려해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시작하고, 점차 강도를 높여가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이제 ‘땀을 쫙 빼야 운동’이라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보자. 기능성 운동의 핵심은 거창하지 않다. 작은 변화부터 시작해보면 일상 속 활력이 달라질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