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도 손쉽게, ‘마음챙김 운동’ 바람… 실생활 루틴으로 스트레스 줄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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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man meditating in a park during autumn.

최근 ‘마음챙김 운동(Mindful Movement)’이 일상적인 스트레스 해소법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바쁜 생활 속에서 운동 시간이나 장소에 제약을 느끼는 현대인을 위해, 간단하지만 효과적인 몸과 마음의 관리를 돕는 트렌드다.

마음챙김 운동은 요가, 필라테스, 스트레칭 등 다양한 동작에 호흡과 주의를 집중하는 것이 핵심이다. 기존의 단순 운동에서 한 걸음 나아가, 몸의 감각과 움직임을 세심히 느끼면서 실천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서울 강동구에서 아이 둘을 키우는 직장인 김민정(38) 씨는 “회사 일에 육아까지 겹치니 저녁엔 늘 몸이 무겁고 예민했어요. 유튜브에서 10분짜리 ‘마음챙김 스트레칭’을 따라한 뒤로는 온몸이 가볍게 풀리고, 잠도 잘 오더라고요.”라고 경험을 전했다.

이처럼 장시간 컴퓨터 앞에서 일하거나 스마트폰을 자주 사용하는 직장인, 학생들에게도 도움이 되는 생활 습관이 되고 있다. 최근에는 휴대폰 알람을 이용해 2~3시간에 한 번씩 잠깐씩 몸을 움직이거나, 집안에서 조용한 음악에 맞춰 5분 정도 온몸을 느끼며 스트레칭 하는 사례가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복잡한 동작보다는 자신이 편하게 느끼는 움직임, 예를 들면 목 돌리기, 어깨 으쓱이기, 발끝으로 까치발 서기 등에서 천천히 시작해도 충분하다”고 조언한다. 중요한 것은 ‘지금 내 몸이 어떻게 느끼는지’에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다.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간단한 루틴으로는 △아침에 일어나기 전 침대에서 누운 채 팔·다리 뻗기 △식사 전후 복식호흡 5회 △저녁 샤워 뒤 거울 앞에서 3분간 목과 어깨 스트레칭 등이 있다. 단, 한 번에 과도한 힘을 주지 말고, 각자의 몸 상태에 맞춰 조심스럽게 따라할 것을 전문가들은 권한다.

마음챙김 운동은 특별한 도구나 공간이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집·사무실·공공장소 등 어디에서든 실천할 수 있다. 꾸준히 실천해가며 나만의 루틴을 만들어보면, 쌓이고 있던 긴장과 피로가 한결 가벼워지는 기분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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