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이후 재택근무와 집콕 문화가 널리 퍼지면서, 오랜 집안 생활이 이제는 많은 이들에게 일상이 됐다. 집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는 만큼 똑똑한 건강 관리가 중요하지만, 일상에서 손쉽게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게 쉽지만은 않다. 전문가들은 특별한 도구나 큰 결심 없이도 습관만 조금 바꿔도 충분히 건강을 지킬 수 있다고 조언한다.
실제 직장인 박지현(34) 씨는 “출퇴근이 없어지면서 활동량이 크게 줄었는데, 최근에는 아침마다 스트레칭을 시작하고 점심 식사 후에는 짧게라도 집 앞을 걷는다”며 “에너지가 달라진 것 같다”고 말했다.
건강 관련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플러그 오프 루틴’처럼 스마트기기를 멀리하고 책 읽기나 명상 등으로 뇌 건강까지 챙기는 실천도 유행 중이다.
전문가들이 말하는 집에서 실천할 수 있는 건강 관리법에는 다음과 같은 것이 있다.
1. 1시간마다 자리에서 일어나 가볍게 팔, 다리 스트레칭을 한다.
2. 집 주변 산책·걷기 코스를 만들어 일정 시간에 맞춰 걷는다.
3. TV나 스마트폰 대신 아날로그 취미(독서, 악기, 요리 등)를 시도해 몸과 마음의 긴장을 푼다.
4. 냉장고 또는 식탁 위에 신선한 과일이나 채소를 눈에 잘 띄게 두고 자주 먹는다.
5. 물병을 따로 두고 수시로 물을 마신다.
전문가들은 “무리하게 운동을 늘리기보다 일상 곳곳에서 5~10분 정도라도 몸을 움직이고, 스마트폰 사용을 줄이는 등 생활 전반을 조금씩 바꾸는 게 더 도움이 된다”고 강조한다.
한편, 가족과 함께할 수 있는 요리나 집안일 분담, 간단한 홈트레이닝 등도 집콕 생활의 건강한 루틴으로 추천되고 있다. 일상 속 소소한 변화가 쌓여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