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정신건강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면서 ‘마음 챙김’과 ‘디지털 디톡스’처럼 실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건강한 루틴이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전문가들은 정신건강을 지키기 위해 거창한 방법보다는 작은 생활 습관부터 점검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직장인 김수진(35) 씨는 최근 저녁마다 10분씩 휴대폰을 멀리 두고 ‘마음 챙김 명상’을 실천하고 있다. “퇴근 후에도 스마트폰을 계속 들여다보니 집중도 안 되고 금세 지쳤어요. 시간을 정해두고 전자기기를 치워두니 편하게 쉬는 느낌이 듭니다”라고 경험을 전했다.
정신건강 전문가들에 따르면, 일상에서 어렵지 않게 따라 할 수 있는 몇 가지 습관이 정신적 피로도를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 첫째, 매일 짧게라도 산책이나 스트레칭 같은 가벼운 신체활동을 해보는 것이다. 바쁜 일정 속에서도 점심시간에 가까운 공원이나 동네를 10분만 걷는 것만으로도 기분 전환에 효과적이다.
둘째, 일과 개인 시간의 경계를 만들어주는 ‘디지털 디톡스’ 실천이다. 하루 중 일정 시간을 정해 휴대폰, 컴퓨터 등 전자기기를 잠시 꺼두는 습관은 뇌에 휴식을 주고 불필요한 자극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최근에는 저녁 9시 이후 가족 모두가 스마트폰을 한 곳에 모아두고, 차를 마시며 대화를 나누는 가정도 늘고 있다.
셋째, 스스로를 다그치기보다는 격려하는 자기대화 습관도 요즘 중요한 트렌드다. ‘마음 일기’를 써보거나, “오늘 힘들었지만 잘해냈다” 같은 긍정 문장을 자신에게 보내보면 작지만 꾸준히 심리적 안정감이 쌓인다는 평이다.
마지막으로, 주변 사람들과의 소소한 대화도 정신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친구, 동료와의 짧은 통화나 메시지, 가족과의 식사 시간만으로도 마음이 한결 가벼워진다는 게 많은 이들의 경험이다.
정신건강은 갑자기 달라지는 것이 아니라, 작은 실천이 쌓여 만들어지는 안전망이다. 일상에서 오늘부터 한 가지, 작지만 꾸준한 마음 챙김 루틴을 시작해보는 건 어떨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