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면이 건강을 부른다…한국형 ‘슬기로운 수면생활’ 실천법 주목

0
2
A bedroom with a bed and a bonsai tree

최근 건강 트렌드의 한가운데에는 ‘수면의 질’이 자리 잡고 있다. 바쁜 일상, 늦은 퇴근, 각종 디지털 기기의 사용이 길어지면서 한국인들의 수면 시간이 점점 짧아지고 있는 가운데, 간단한 생활 습관 변화로 숙면을 실천하려는 노력이 주목받고 있다.

직장인 김모(35) 씨는 “야근이나 회식으로 늦게 귀가하는 날이 많다 보니 수면 리듬이 깨지기 쉽다”며, “최근엔 흔히 ‘수면 루틴’이라고 하는 자기만의 저녁 습관을 만들고 나서 피로가 덜해진 것 같다”고 말했다. 실제로 특별한 장비나 비용 없이 실천할 수 있는 ‘K-슬리핑(한국형 수면관리법)’이 실생활에 스며들고 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일정한 기상·취침 시간을 지키는 것이다. 평소 출근 시간이 다르더라도, 가능한 한 매일 30분 내로 같은 시간에 일어나고 잠드는 것이 숙면 습관의 출발점이다. 잠들기 전 스마트폰이나 TV 시청 시간을 의식적으로 줄이고, 침실에 불빛은 은은하게 낮추는 등 ‘수면 전 환경 만들기’도 도움이 된다.

최근에는 빠르게 잠에 드는 데 도움을 주는 ‘3분 스트레칭’이 인기를 끌고 있다. 누워서 간단히 목, 어깨, 다리를 풀어주는 동작을 반복하면 몸의 긴장이 줄고 입면 시간이 빨라질 수 있다는 게 실천자들의 공통된 후문이다. 또, 자기 전 1잔의 따뜻한 물이나 미지근한 우유를 마시는 것도 소소한 꿀팁으로 추천된다.

주부 신모(42) 씨는 “가족들도 각자 자기 전 이어폰을 빼고, 침대 옆에 책 한 권씩 두면서 서로 생활 패턴이 좋아진 걸 느낀다”고 전했다. 평소 스마트워치 등을 활용해 자신의 수면 시간을 체크하는 시민도 늘고 있다.

무엇보다 수면을 ‘건강 투자의 첫걸음’이라고 여기고, 불면증 걱정에 얽매이기보다는 기존 생활에서 실천 가능한 작은 변화를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 오늘 밤만큼은 ‘잠이 최고의 보약’이란 말처럼, 하루를 부드럽게 마무리하는 자신만의 수면 루틴을 만들어보면 어떨까.

회신을 남겨주세요

Please enter your comment!
Please enter your nam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