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피로, 단순 피로 넘어 ‘현대인의 질환’으로… 맞춤형 관리가 핵심”

0
2
a woman sitting on a couch holding her hands to her face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재택근무와 디지털 기기 사용이 늘면서 ‘만성피로’가 현대인의 질환으로 자리 잡고 있다. 최근 보건복지부 통계에 따르면 피로감 호소 환자가 코로나19 이전보다 30% 이상 증가했다. 만성피로는 단순한 피로감이 6개월 이상 지속되는 상태로, 주로 20~40대 직장인과 대학생 사이에서 나타나는 추세가 두드러진다.

전문가들은 원인을 다양하게 진단한다. 수면 부족과 스트레스, 영양 불균형, 운동 부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경우가 많다. 최근에는 마이크로바이옴(장내 미생물) 불균형이 피로와 직접적으로 연관 있다는 연구도 속속 발표되고 있다. 생활 속에서 스마트워치나 피트니스 앱을 이용해 수면 상태, 심박수, 스트레스 지수를 체크하는 ‘셀프 피로 관리’ 트렌드도 확산 중이다.

만성피로 극복을 위해선 개인 맞춤형 관리가 중요하다. 첫 번째는 충분한 수면 확보다. 하루 7~8시간의 숙면과 취침 전 스마트폰은 멀리하는 것이 필요하다. 두 번째는 영양 균형 잡힌 식사로, 가공식품 대신 신선한 채소, 통곡물, 견과류를 섭취해야 한다. 또한, 꾸준한 운동이 활력을 높이고 스트레스 해소에 효과적이다. 간단한 스트레칭, 요가, 명상 등도 만성피로 예방에 도움이 된다.

일부 의료기관에서는 만성피로 환자를 위해 유전자 검사, 호르몬 검사 등 맞춤형 건강 진단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시작했다. 한의학에서도 체질에 맞는 한약 처방과 침구 치료가 인기를 얻고 있다. 최근 유행하는 ‘마이크로바이옴 건강관리’와 ‘브레인 푸드’도 만성피로 완화에 도움을 준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무엇보다 주기적인 건강 체크와 자신의 라이프스타일 점검이 필수다. 단순히 피로라고 넘기지 말고, 6개월 이상 지속되는 심한 피로감은 전문가의 진단과 상담을 받아야 한다. 현대인의 만성피로는 생활습관병이자, 꾸준한 관심과 관리로 극복할 수 있는 질환임을 잊지 말아야 할 때다.

회신을 남겨주세요

Please enter your comment!
Please enter your nam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