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피로, 단순한 피로와 다르다…현대인의 건강 적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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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man wearing black spaghetti-strap tank top and blue denim bottoms lying on sofa

최근 직장인 10명 중 7명이 ‘늘 피곤하다’고 호소할 만큼 피로는 현대인의 일상이 되었다. 하지만 일상적인 피로감과 ‘만성피로’는 구분해야 한다. 만성피로는 충분한 휴식 후에도 6개월 이상 지속되는 심한 피로 상태를 말하며, 개인의 일상생활이나 업무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

만성피로 증후군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과도한 스트레스, 수면장애, 잘못된 식습관, 비타민 결핍, 우울증, 당뇨병 등 다양한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주요 증상으로는 지속적인 무기력, 수면 후에도 풀리지 않는 피로, 집중력 저하, 기억력 감퇴, 두통, 근육통 등이 있다.

초기에는 단순히 ‘바쁜 탓’으로 여기고 대수롭지 않게 넘기기 쉬우나, 만성피로는 치료하지 않으면 고혈압, 심혈관 질환 등 2차 건강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 따라서 피로가 한 달 이상 계속되거나 일상에 큰 지장을 준다면 반드시 전문의와 상담하는 것이 필요하다.

예방을 위해서는 규칙적인 생활습관과 충분한 수면, 균형 잡힌 영양 섭취, 꾸준한 운동, 스트레스 관리가 중요하다. 하루에 7~8시간 정도의 충분한 수면을 취하고, 카페인과 알코올, 인스턴트 음식 섭취는 줄이는 것이 좋다.

만성피로는 자신도 모르게 건강에 적신호를 보내는 상황인 만큼, 평소 몸의 작은 신호에도 귀 기울이고 적극적으로 관리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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