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의 피로를 풀고 신체와 마음의 회복을 위해 수면은 필수적이다. 그러나 바쁜 일상, 스트레스, 스마트기기 사용 등으로 수면의 질이 떨어지는 현대인들이 많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성인의 경우 하루 7~8시간의 질 좋은 수면을 권장하며, 수면 부족은 비만, 우울증, 면역력 저하 등 다양한 건강 문제를 유발할 수 있다고 경고한다.
숙면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규칙적인 수면 습관이다. 매일 일정한 시간에 자고 일어나는 것이 생체 리듬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가능하다면 주말에도 기상 시간을 크게 바꾸지 않는 것이 좋다.
두 번째로, 잠자리 환경을 쾌적하게 관리해야 한다. 방은 어둡고 조용해야 하며, 온도는 18~22도 정도가 적당하다. 스마트폰, TV 등 전자기기에서 나오는 블루라이트는 수면 호르몬인 멜라토닌의 분비를 억제하므로, 취침 전 1시간에는 사용을 자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세 번째로, 카페인과 알코올 섭취를 조절하자. 카페인은 각성 효과가 있어 오후 늦은 시간에는 피하는 것이 좋고, 알코올 역시 깊은 잠을 방해할 수 있으므로 섭취를 삼가야 한다.
네 번째로, 가벼운 스트레칭이나 명상, 따뜻한 물로 샤워하는 것도 숙면 유도에 도움이 된다. 특히 자기 전 스트레칭은 근육을 이완시켜 몸과 마음을 편안하게 만든다.
마지막으로, 무리한 다이어트나 과식도 숙면에 방해가 될 수 있으니 적당한 저녁 식사를 권한다. 만약 평소 불면에 시달린다면 전문가 상담을 통해 원인을 찾는 것도 도움이 된다.
건강은 잠에서 시작된다. 오늘 밤부터 작은 수면 실천법을 생활에 적용해 보자. 몸과 마음이 달라지는 변화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