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상임, 이하 ‘과기정통부’)는 이공계 연구생활장려금 지원 사업(’25~’33, 9년간 총 9,790억원)의 2025년도 참여대학 29개교를 확정하고 오는 5월부터 본격적인 지원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공계 연구생활장려금 지원 사업은 이공계 대학원생에게 안정적 연구 생활을 지원하는 ‘한국형 스타이펜드(Stipend)’ 도입을 위한 재정지원사업이다. 동 사업 참여대학 소속 이공계 대학원생은 연구활동 중에 정부-대학-연구책임자로부터 매월 기준금액(석사과정 80만원, 박사과정 110만원) 이상의 학생지원금을 보장받게 되며, 이를 위해 정부는 ❶기준금액 부족분 지원금, ❷대학계정 재원조성 지원금, ❸대학별 운영비 등을 지원한다.
◇ 한국형 스타이펜드(Stipend)란?
이공계 대학원생에게 지급되는 학생지원금을 통합‧체계적으로 관리하여 학생연구자의 경제적 안전망을 확충하고 전반적인 처우 수준을 개선하는 연구개발 지원제도 |
올해 사업 공모(2.11 ~ 3.13)에는 총 29개 대학이 신청하였고, 요건검토 및 선정평가(3.18 ~ 4.18)를 거쳐 신청대학 모두 참여대학으로 확정되었다. 요건검토 단계에서 대학별 증빙을 토대로 적정 연구개발비 규모를 중점 검토하고, 선정평가 단계에서는 ▴운영체계, ▴학생지원 현황 및 재정기여 노력, ▴재정 지급·운용계획, ▴사업관리방안 측면에서 각 대학이 실제 사업 운영역량을 갖추었는지를 종합적으로 평가하였다. 최종 확정대학의 분포를 살펴보면 수도권 지역(서울‧경기‧인천) 16개교, 비수도권 지역 13개교로, 지역별로 고르게 정부 지원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 2025년도 사업 참여대학 >
연번 | 대학명 | 연번 | 대학명 | 연번 | 대학명 |
1 | 가천대학교 | 11 | 대구가톨릭대학교 | 21 | 연세대학교 |
2 | 가톨릭대학교 | 12 | 덕성여자대학교 | 22 | 이화여자대학교 |
3 | 강원대학교 | 13 | 부산대학교 | 23 | 인하대학교 |
4 | 건국대학교 | 14 | 서울과학기술대학교 | 24 | 전남대학교 |
5 | 경상국립대학교 | 15 | 서울대학교 | 25 | 제주대학교 |
6 | 고려대학교 | 16 | 서울시립대학교 | 26 | 충남대학교 |
7 | 광운대학교 | 17 | 성균관대학교 | 27 | 충북대학교 |
8 | 국립공주대학교 | 18 | 성신여자대학교 | 28 | 포항공과대학교 |
9 | 국립창원대학교 | 19 | 세종대학교 | 29 | 한양대학교 |
10 | 국립한밭대학교 | 20 | 순천향대학교 |
참여대학에는 세부 운영계획에 대한 대면 자문(컨설팅)을 진행하여 기준금액 미만 학생을 적절하게 파악‧지원하는 표준절차를 마련하는 등 실제 대학 현장에서 안정적인 제도 안착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소속 학생에 대한 연구생활장려금 지원은 대학별 세부 운영계획 확정 후 개시된다.
유상임 과기정통부 장관은 “국제 기술경쟁을 선도할 핵심 연구인력 양성을 위해서는 연구책임자뿐만 아니라 정부와 대학의 적극적인 노력이 함께 수반되어야 한다”라며, “3자 협력체계를 토대로 한국형 연구생활 장려금(스타이펜드)을 안정적으로 도입‧확산하여 과학기술 인재들이 경제적 걱정 없이 마음껏 연구하고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 ”라고 밝혔다.
한편, 29개 대학 지원 후 잔여 예산을 토대로 하반기 추가 공모 진행을 검토할 계획이다. ’25년도 이공계 연구생활장려금 지원 사업 선정 결과는 범부처통합연구지원체계(IRIS, https://www.iris.go.kr)에 공지되었으며, 향후 추진 일정 등 보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연구재단 누리집(https://www.nrf.r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출처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미래인재정책국 미래인재양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