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통공사, 교통약자도 안전하게 서울 지하철 이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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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철은 장애인을 포함한 교통약자들도 불편함 없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다. 서울교통공사(이하, ‘공사’라고 함.)가 서울 지하철 내에서 교통약자들이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와 인프라 등을 소개했다.

지하철은 많은 교통약자의 발이 되고 있다. 2022년에는 3,377만 명의 장애인 승객이 지하철을 이용했다. 하루에 9~10만 명의 교통약자들이 이용하는 만큼, 모두가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지하철 환경이 필수적이다.

연도별 장애인 이용 현황(무임승차권 이용 기준) (단위: 천명)

연도 2017년 2018년 2019년 2020년 2021년 2022년
인원 46,405 44,967 45,644 33,460 32,868 33,777

코로나19로 수송객이 감소하기 전인 2019년까지는 하루 10만 명 이상의 이용률을 보였다.

<혼자서도 편리하게! 교통약자 이용 인프라도 충분히>

공사는 다양한 시설물을 통해 교통약자의 편리한 이동 환경을 조성한다. 휠체어 이용 승객들이 타인의 도움 없이 입구에서 승강장까지 이동할 수 있는 1역사 1동선 확보율을 93.4%까지 늘렸다. 나머지 미확보 역사들에 대해서도 2024년까지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2022년에도 명동역, 교대역, 청량리역의 1역사 1동선을 확보했다.

발빠짐과 바퀴빠짐 사고를 막기 위해 시청역 등 5개 역사에 자동안전발판을 설치해 시범운영 중이다. 열차가 정차하면 발판이 자동으로 상승하여 전동차와 승강장 간 틈새를 없애는 방식으로 간격이 넓은 개소에서 안전사고를 방지한다. 시범운영 동안 안전성이 검증되면 추후 다른 역사에도 자동안전발판을 설치할 계획이다.

바닥에 승강장에서 엘리베이터까지의 동선을 표시하는 세이프로드를 종로3가역 등 9개 역에 설치했다. 휠체어 탄 교통약자들이 엘리베이터의 위치를 몰라 불편한 경우가 잦아, 이러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함이다. 공사는 추후 교통약자의 선호도 조사를 통해 개선사항을 발굴하고 지속적으로 확대시행할 예정이다.

지하철을 이용하는 청각 장애인을 위해 서울역・잠실역 등 45개 역에 수어 통역 서비스를 제공하는 영상전화기를 설치했다. 공사는 이상유무를 주기적으로 확인하여 필요한 경우 고장나있는 경우가 없도록 조치하고 있으며, 복지관 등을 찾아가 수어영상 전화기가 있음을 안내해 모두가 편히 사용할 수 있도록 널리 알리고 있다.

 

 

출처 : 서울교통공사 영업지원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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