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ICT 수출 202억7000만 달러…역대 8월 중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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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에서 시작돼 전 산업으로 (서울=연합뉴스) 홍해인 기자 = 2일 서울 강남구 삼성전자 딜라이트 홍보관에서 관람객들이 반도체 관련 전시물을 살펴보고 있다. 일본 정부는 2일 아베 신조 총리 주재로 각의를 열어 한국을 수출 절차 간소화 혜택을 인정하는 '백색국가'(화이트 리스트) 명단에서 제외하는 수출무역관리령 개정안을 의결했다. 앞서 일본 정부는 지난달 반도체, 디스플레이 소재 등에 대해 한국 수출 규제 강화를 발표했다. 업계에서는 이날 백색 국가 제외까지 의결되면서 반도체 대일 수출 실적 개선에는 상당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했다. 2019.8.2 hihong@yna.co.kr/2019-08-02 13:40:44/

지난 8월 정보통신기술(ICT) 수출은 202억 7000만 달러이며 수입은 113억 8000달러, 무역수지는 88억 9000만달러 흑자로 잠정 집계 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4일 이같이 밝히며, 이 수치는 역대 8월 수출액 중 1위 규모이며 역대 월별 수출 2위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정보통신기술의 8월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33.2% 증가하며 지난해 6월 이후 15개월 연속 증가세를 기록했고, 2개월 연속 30%대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8월 일평균 수출은 8억 8000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27.4% 늘어 역대 8월 일평균 수출액 중 1위였고, 수입액은 전년 동월 대비 23.7% 증가했다.

특히 나라별로 홍콩을 포함한 중국 36.3%, 베트남 18.2%, 미국 41.7%, 유럽연합 22.1%, 일본 33.8% 등 주요국가에서 모두 증가했다.

품목별로는 반도체의 경우 모바일과 컴퓨터 등 지속적인 수요 증가로 메모리와 시스템이 동반 상승해 4개월 연속 100억 달러대를 기록했다.

또한 디스플레이도 모바일 등 수요 확대에 따른 유기발광 다이오드의 호조세로 12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이며 22억 1000만달러로 집계됐다.

휴대폰은 하반기 프리미엄 스마트폰 본격 출시로 완제품과 부분품 수출 모두 늘며 증가폭을 확대해 11억 8000만달러를 기록했고, 컴퓨터와 주변기기도 동시에 증가해 6개월 연속 수출 증가세를 보였다.

*자료제공 : 대한민국 정책브리핑(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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