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총리 “G7 국가들과 어깨 나란히…국민 기대도 높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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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국무총리는 15일 우리나라의 G7 정상회의 참석과 관련 “이는 선진 경제대국의 면모와 함께 코로나19와 기후변화 대응 등에서 괄목할만한 성과와 추진력을 보여주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이날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우리나라는 이번 회의에서 보건·기후변화·환경·경제·민주주의 등 글로벌 현안 논의에 주도적으로 참여했고 우리의 기여와 역할에 대해 적극적인 의견을 표명했다”며 이 같이 말했다.

김 총리는 “G7 국가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로 높아진 국격만큼, 우리의 역할과 책임에 대한 국제사회와 국민의 기대도 어느 때보다 높아졌다”며 “외교부·복지부·환경부 등 관계부처는 신속한 후속 조치를 통해 우리의 약속을 속도감 있게 이행, 이러한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뒷받침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조만간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라며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는 대한민국의 높아진 위상을 전 세계에 알리고 대전환의 시기를 선도해갈 글로벌 리더십을 확보함과 동시에 국가 균형발전의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다음달에는 효율적인 유치활동을 위해 민간유치위원회가 발족할 예정으로 정부도 조속히 지원위원회를 구성해 유치활동을 적극 뒷받침하겠다”며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성공을 위해 국민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또 전날부터 시작한 ‘경제총조사’와 관련해서는 “이를 통해 우리나라 산업구조와 분포를 읍·면·동 단위까지 세밀하게 파악할 수 있는 경제지도가 그려지고 정확한 경제총조사가 이뤄지면 우리 경제정책의 실효성과 적합성이 높아진다”며 기업과 국민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아울러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 응답부담을 줄이기 위해 비대면 조사와 표본조사 방식을 도입했다”며 “통계청 등 관계기관은 보다 효율적이고 안전한 조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조사 방법 등에 대해 국민에게 소상히 안내하고 방문조사 시에는 방역 등 안전조치도 철저히 해달라”고 주문했다.

*자료제공 : 국무조정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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