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과원 바이오센터, 바이오 소재개발 기업지원을 위한 첨단 연구장비 고도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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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과원 바이오센터, 바이오 소재개발 기업지원을 위한 첨단 연구장비 고도화 추진

○ 경기도, 3년 간 30억원을 출연하여 기업 수요에 맞는 최첨단 장비 9종 구축
○ 경과원 바이오센터 최근 2년간 첨단장비 6종 고도화, 기업 역량 강화에 큰 역할
○ 바이오 분야 국내 최고 인프라 지원역량 제고를 위한 첨단장비 고도화

경기도가 ‘바이오 소재물질 연구장비 고도화사업’을 추진하여 道 내 바이오 벤처 및 중소기업들의 바이오소재 개발의 토대를 마련했다.
본 사업은 경기도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바이오센터(이하 경과원 바이오센터)를 첨단 연구장비 지원 핵심거점으로 고도화하는 사업으로, 도내 바이오기업이 요구하는 R&D지원 역량을 강화하여 바이오분야 혁신소재 발굴 및 수출입 규제 대응 소재 국산화 지원을 위해 첨단 연구개발 장비를 구축하는 플랫폼 사업이다.
기존 장비들로는 최신 연구개발 기술을 적용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바이오 소재물질 연구장비 고도화사업’은 道내 바이오 벤처기업과 중소기업들에게 반가운 소식이다. 이 사업은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간 30억원의 경기도 예산과 바이오센터 수입금을 투입하여 9종의 첨단장비를 순차적으로 구축하여 다양한 기업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2020년 사업으로 구축된 ▲동결건조기(대용량 30Kg), ▲다기능플레이트리더기, ▲레이저보조탈착이온화질량분석기는 이미 여러 기업에서 활용 중이다. 또한 2021년에 구축된 3종의 연구장비(▲핵자기공명분광기, ▲초고속유세포자동분석분리기, ▲중압크로마토그래피)는 바이오신약/합성신약 분석 및 세포주 개발에 필요한 핵심 장비들로, 시험 가동을 거쳐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기업지원에 투입될 예정이다.
바이오센터에 따르면 2020년 사업으로 구축된 동결건조기(Freeze dryer),다기능플레이트리더(multi-label plate reader)와 레이저보조탈착이온화질량분석기(MALDI-TOF)는 작년부터 본격적으로 기업에 서비스를 제공하여, 지난해 69개사 2,900건의 지원을 하였다고 밝혔다. 그 중 레이저보조탈착이온화질량분석기를 활용한 희귀질환 단백질의약품 특성분석 지원으로 해당 기업은 신약 후보물질의 임상 2상 시험에 진입하였으며, 대용량 동결건조기는 프로바이오틱스와 아토피 제제 2종의 제품 개발에 활용되는 등 우수 지원성과가 지속적으로 창출되고 있다.
2021년 구축된 500MHz 핵자기공명분광기는 유·무기 화합물의 구조 분석과 규명에 활용되는 장비로 이번 도입을 통해 기존 보유장비를 활용할 때보다 더 복잡한 구조를 갖는 화합물의 분석과 보다 다양한 핵종에 대한 분석이 가능해졌다. 초고속유세포자동분석분리기는 세포 특성분석 및 유효 균주의 선별을 위해 활용되어 앞으로 생물공정개발과 바이오의약품 개발지원 분야가 더욱 강화될 예정이며, 중압크로마토그래피는 천연소재 및 화합물의 성분 분석과 분리정제에 특화된 장비로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소재개발 연구에 필수적인 장비로 활용도가 매우 크다.
경기도청 최서용 과학기술과장은 “확대 구축된 인프라로 도내 바이오 기업들의 연구 지원기능과 기술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앞으로도 대한민국 바이오산업의 중심인 경기도에서 바이오산업을 리드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과원 이종석 바이오센터장은 “바이오센터는 광교테크노벨리를 중심으로하는 국내 바이오클러스터의 핵심거점으로써 지속적인 첨단 인프라와 지원기술 고도화를 통해 도내 바이오헬스 기업에 대한 R&D 지원역량을 강화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올해에도 표면플라즈몬공명분광기, 동물용컴퓨터단층촬영기, 액체크로마토그래피질량분석기 3종을 추가 구축하여 지속적으로 제약·바이오산업 육성 및 도내 기업들의 지원 고도화에 힘쓸 예정이라고 밝혔다. 구축 인프라 활용 및 지원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경과원 바이오센터 인프라지원팀(031-888-6930)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자료제공 : 경기도 바이오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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